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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행과 삶의 변화

℗℥℔©№ℊ 2022. 5.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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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들에게 쓰는 편지 다섯 번째. 아들아 넌 절제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너도 알다시피 아빠는 술을 좋아한단다. 스무 살 때부터 먹었으니 20년 넘게 술을 먹고 있다. 술로 인해 기분 좋았던 적도 많았고 반대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적도 많다.  나이가 들수록 기분이 좋았던 적보다 기분이 안 좋아지는 적이 더 많은 것 같다. 

 

술을 끊기 위한 시도

그래서 아빠는 술을 끊으려고 몇 번 시도를 했었다. 하지만 그게 쉬운 게 아니더구나. 술을 왜 끊으려고 했냐면 술이 절제가 되지 않더구나. 내일 미팅이라던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적당히 술을 먹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다 보니 그다음 날에 영향을 많이 받더구나. 그러면 꼭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단다.

 

술 때문에 후회하는 삶

절제된 삶을 살지 않으니 매번 인생에서 뒤처지고 후회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 내일 해야 할 일을 나중에 하자고 마음먹는 습관들이 처음에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그런 것들이 쌓이면 내 삶을 안 좋게 만든단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것이 안 좋게 쓰일 경우에는 이런 경우란다. 처음에는 별거 괜찮겠지 했던 일들이 모이면 더 이상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되는 경우가 생긴단다. 그러니 아들아 작은 것이라도 절제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너에게 큰 재산이 될 것이 분명하다.

 

최선을 다하는 삶은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삶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은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란다. 오늘 내가 해야하는 일은 하는 것. 나하고의 작은 약속이라도 지켜내는 것. 이런 시간들이 모이고 모이면 최선을 다한 삶이 되는 거란다. 작은 것이라도 좋다. 그 작은 것들이 모여서 위대해지는 거란다. 아빠는 늦은 나이에 깨닫게 되었지만 너는 아빠만큼은 늦지 않았으면 한다.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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